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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학교, 집단 성폭행 발생...과거 교사 학생 성관계있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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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 1명이 학생 4-5명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은 지난달 중순 청주 지역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45명이 진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13)양을 여관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이를 인터넷에 유포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으며, 경찰은 피해 학생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퇴원하는 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해 학생들의 말이 피해 학생과 상반돼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기간제 교사와 여학생이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계약이 해지된 바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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