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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장기 논란, 태극기 1달 게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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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아파트에 일장기가 걸려 논란이 일어난 후, 지역 주민인 A씨가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걸기로 결심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극기 걸었어요. 한솔동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저녁에는 거두고, 아침에 다시 걸고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절대 안 되는 게 있다는 건 가르쳐주고 싶어서요. 그냥 모른척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언급하며, 전날 발생한 일장기 게시 논란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출처:커뮤니티

 

1일 삼일절을 맞아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발코니에 일장기가 걸렸던 일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격분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장기 철거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들이 해당 가구에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다. 이에 주민들이 발코니 밑으로 몰려와 항의하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커플이 등장하며 상황이 악화되었다. 경찰의 출동으로 물리적 충돌은 피했으나, 일장기는 이날 오후 4시쯤 내려졌다.

 

출처:커뮤니티

 

이에 대한 상황이 끝나가는 듯 했지만, A씨의 태극기 걸기 결심으로 새로운 이슈가 되었다. A씨의 결심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응원합니다", "동참합니다", "훌륭하세요" 등의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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