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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및 버스 요금이 300원 인상되는 인상안이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승인되었다. 시의회는 서울시에서 제출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동의’ 의견으로 승인하였다. 이번 조정안은 지하철과 간·지선버스의 기본요금을 300원 또는 400원 인상하며, 광역버스는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거리비례제에 따라 추가거리 요금을 조정하였으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기본거리 초과 시 5㎞당 50원 인상하여 15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면서도, 대중교통 요금은 대표적인 공공요금이라며 인상할 경우 서민경제에 심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낮은 현금 이용률을 고려해 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도록 제안하였다.
이번 조정안은 4월 중 열릴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시는 300원 인상안을 최종 조정안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실제 요금 인상은 시의회 방침에 따라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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