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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한인 킬러 미국서 체포, 노인 가면까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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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수사국 캡쳐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한국계 남성이 살인청부 의뢰를 받으려다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FBI가 함정 수사를 통해 적발한 것이다. 41세 현국 코르시악은 5만 달러의 의뢰비를 받고 살인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됐다. FBI는 코르시악이 살인 의사를 표현한 교신 내용을 입수하고 지난해 8월부터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다국적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위장하고 수사를 펼쳤으며, 코르시악과 뉴욕과 보스턴에서 여러 차례 만나 살인을 의뢰했다. 코르시악은 위장한 FBI 요원들에게 살인 수법을 밝히고 노인 분장의 라텍스 마스크, 무기 소음기, 경찰 제복 등을 요청했다. 

 

코르시악은 이동 중이던 도중 FBI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체포 시 코르시악은 차량 안에 총기 4정, 방탄조끼, 탄약 수백 발, 위장용 라텍스 마스크, 소총 스코프, 탄창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코르시악은 현재 최대 10년형의 살인청부 혐의와 최대 15년형의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FBI 부국장은 "살인을 계획하고 있던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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