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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 추가 발생...국내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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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질병관리청은 위기경보수준을 격상하고 대응 강화에 나섰습니다. 13일, 국내 9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경기도 거주 내국인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최근 3주 이내 해외 여행한 적이 없으며, 전날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는 격리 입원해 치료 중입니다. 국내에서 밀접접촉이 확인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방역당국은 추정 감염원 등 확인을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전에도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해 위기경보수준을 격상했습니다. 지난 7일 국내 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8번째 확진자도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의 전 세계적 발생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과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1주 내 국내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엠폭스가 확진자와 피부접촉이나 성접촉 등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하면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작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가 자연 회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충분한 치료나 진단 등 대응 수단을 보유하고 있어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예방을 위한 국내 백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엠폭스 백신 연구를 위한 동물실험이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간 임상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엠폭스의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확진자들로 인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최근 확진자들은 감염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방역 당국과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질병 관리 당국은 엠폭스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들은 개인적인 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따르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엠폭스(Monkeypox)는 인간과 원숭이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바이러스는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원숭이에서 발견됩니다. 엠폭스는 사람에게는 극히 드물게 발생하지만, 감염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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