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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 대상 강간, 성매매 알선 디스코팡팡DJ 일당 수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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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사설 놀이기구 '디스코팡팡'에서 10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강간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조직적인 범행을 일삼던 운영자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원권에 위치한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총 12명의 운영자들과 DJ 등이 상습적인 공갈교사, 성매매 강요, 강간, 마약흡입 소지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다. 매장을 총괄운영하는 A씨(45)에 대해서는 상습적인 공갈교사 혐의로 체포되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디스코팡팡 매장의 실장들에게 하루에 200장씩 입장권을 뽑아내는 불법적인 영업을 지시하고, 피해 아동들에게는 성매매를 시키고 대금을 갈취하는 등 조직적인 범행을 교사한 혐의를 받았다. A씨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은 아동들에게 외상으로 입장권을 팔아준 뒤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하였으며, 검거된 직원 중 7명은 피해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강간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A씨는 탑승권 구입 금액별로 이벤트성 상품을 만들어 아동들에게 팔아서 수익을 올렸으며, 이와 관련해 연 3억여원의 금액이 계좌에 입금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찰은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이뤄진 범죄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포함하여 총 25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아동들은 성매매상담센터에 연계하여 심리상담을 받도록 조치했다. 또한, 성매매 및 성폭행 과정에서 불법촬영된 영상물에 대해서도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차단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A씨의 다른 매장에서도 유사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매장들로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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