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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출신 女핸드볼선수, 음주운전으로 8명 부상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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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여성 김모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 실업팀 소속이다.

 

김씨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식당가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고 가던 중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월 25일 오후 11시. 사건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로 확인됐다.

20대 보행자 1명은 복강 파열로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버려진 수레를 끌던 80대 노인 등 나머지 7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김 씨 차량에 동승한 2명도 음주운전 방조에 가담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김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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