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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식 참여가 삼성전자 여성 유리천장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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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이 작성한 승진 관련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A씨로만 알려진 직원은 자신의 회사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여자직원들 사회생활, 나 꼰대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임원들과의 회식과 골프 회식에 참여해 또래보다 2년 일찍 승진했다. 삼성전자 직원들은1년 조기 진급을 ‘발탁 승진’, 2년 조기 진급을 ‘발발탁 승진’이라고 표현해 왔다. 조직 내에서 그녀의 여성 동료들은 성별로 인해 승진이 제한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A씨는 "저녁식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라며 윗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승진이나 더 나은 직장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며 자신의 행동을 변호했다. 그녀는 유리 천장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출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A씨는 꼰대라는 전통적 사회규범을 고수하는 구태의연한 사람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참여했을 뿐이라고 스스로를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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