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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흥국생명 한 지점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에서 지점장인 A씨가 직원 2명에게 성추행을 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지점에서 발생한 사건은 지점장 A씨가 자신의 양손을 직원의 상의 안에 넣거나 다가가 웃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행동이 장난이라며 불쾌감을 느꼈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본사에서 나온 임원 B씨는 사건 진상조사를 위해 해당 지점을 방문했지만, 회의에서는 피해 직원들의 상황에 대한 언급보다는 업무 실적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었다. 또한 B씨는 피해 직원들에게 자신이 협박을 한 것처럼 말하며 불안감을 더해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측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 신고를 받은 피해 직원들의 신고를 토대로 지점장 A씨를 그만두게 하였고, B씨 역시 2차 가해로 인해 해임 처리되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날씨가 추워서 손이 차가웠어요. 우리 어릴 때 장난치는 거 있었잖아요"라는 말을 하였다.
이번 사건을 통해 조직 내 성희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함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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